"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시대
죽은 살인자가 ‘잔존인’이 되어 나를 노린다!
정부 산하의 한 연구소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사고로
수백만 명이 죽는 끔찍한 참사가 발생한다.
이들은 형체만 남은 채 ‘잔존인’이라 불리며 인간과 공존하지만,
인간 세상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.
그러던 어느 날, 생존자 소녀 ‘베로니카’(벨라 손)가
정체를 알 수 없는 ‘잔존인’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,
같은 반 친구 ‘커크’(리처드 하몬)에게 도움을 청한 ‘베로니카’는
그가 살인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…"